농어촌 기본소득 상품권, 읍 주민 3개월·면 주민 6개월… 어디서 쓰는지 정리

농어촌 기본소득을 받게 되면 다음으로 궁금한 것은 "이 상품권, 어디서 언제까지 쓸 수 있나"입니다. 매달 15만 원 상당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들어오지만, 사는 곳이 읍인지 면인지에 따라 쓸 수 있는 기간과 가게가 달라집니다. 2026년 11월 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2027년 신규 공모에 34개 군이 신청했다고 밝히면서 새로 받게 될 주민도 늘어날 전망이라, 2026년 시범사업 시행지침(2026년 2월 10일 확정) 기준으로 쓰는 규칙만 따로 정리했습니다.


먼저 받는 사람부터 짚어 두면, 대상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지금은 연천, 정선, 옥천, 청양 등 8개 도 17개 군에서 시행 중입니다. 아래 규칙은 이 주민들이 받은 상품권을 쓸 때 적용됩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상품권, 기본 사용 범위는 내가 사는 읍·면

농어촌 기본소득은 현금이 아니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 시행지침의 원칙은 상품권을 거주하는 읍·면 안에서 쓰는 것입니다. 지역 안에서 소비가 돌게 해 지역 경제를 살리려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방정부가 읍·면보다 넓은 생활권을 따로 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농어촌 기본소득이라도 군마다 실제로 쓸 수 있는 범위가 조금씩 다릅니다. 상품권을 처음 받으면 우리 군이 생활권을 어떻게 묶었는지 군청 안내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읍 주민 3개월, 면 주민 6개월… 사용기한부터 챙기세요

사용기한은 사는 곳에 따라 두 배 차이가 납니다. 읍 주민은 3개월, 면 주민은 6개월 안에 써야 합니다. 같은 군에 살아도 주소가 읍인지 면인지에 따라 기한이 달라지니, 내 주소지가 어느 쪽인지부터 확인해 두세요.


특히 읍 주민은 기한이 짧습니다. 상품권 잔액을 한 달에 한 번은 확인해 두면 쓰지 못하고 기한을 넘기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면 주민이 읍에서 쓸 수 있는 곳과 5만 원 한도 업종

면 주민도 읍 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 업종이 있습니다. 시행지침은 병원, 약국, 영화관, 학원, 안경원을 면 주민의 읍 사용 허용 업종으로 정했습니다. 진료를 받거나 약을 사러 읍내에 나가는 경우라면 이 업종에서는 상품권을 쓸 수 있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쓰는 금액에 상한이 걸린 업종도 있습니다. 주유소, 편의점, 하나로마트는 사용 한도 5만 원이 적용됩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15만 원을 기름값이나 편의점에 몰아 쓸 수는 없고, 나머지는 동네 식당·상점 같은 다른 가맹점에서 써야 한다는 뜻입니다.


세부 기준과 실거주 확인 방법은 농식품부 시행지침 보도자료에서 직접 볼 수 있습니다.

👉 시행지침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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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농어촌 기본소득 상품권은 받는 것만큼 제때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읍·면 구분에 따른 사용기한, 면 주민의 읍 허용 업종, 5만 원 한도 업종 세 가지만 기억해 두면 받은 돈을 놓치지 않고 쓸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처는 군마다 다를 수 있으니 거주지 군청 공고를 함께 확인하세요.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2026. 2. 10.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시행지침, 2026. 11. 4. 신규 공모 신청 결과). 2027년 신규 지역에 적용될 기준은 선정 뒤 해당 군 공고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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