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암검진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받는 암이 다르고, 간암과 폐암은 나이만 맞아서는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2026년 국가암검진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고 연장이 없기 때문에, 올해 내가 받을 암검진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암검진 안내와 국립암센터 국가암검진사업 자료를 기준으로 정리했어요.
국가암검진 6대 암, 대상과 주기 한눈에
국가암검진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6가지입니다. 암마다 시작 나이와 검진 주기, 검사 방법이 모두 다릅니다.
| 암 종류 | 대상 | 주기 | 검사 |
|---|---|---|---|
| 위암 | 40세 이상 남녀 | 2년 | 위내시경(어려우면 위장조영검사) |
| 대장암 | 50세 이상 남녀 | 1년 | 분변잠혈검사 → 이상 시 대장내시경 |
| 간암 | 40세 이상 고위험군 | 6개월 | 간 초음파 + 혈액검사 |
| 유방암 | 40세 이상 여성 | 2년 | 유방촬영술 |
| 자궁경부암 | 20세 이상 여성 | 2년 | 자궁경부세포검사 |
| 폐암 | 54~74세 고위험군 | 2년 | 저선량 흉부CT |
대장암은 매년, 간암은 6개월마다 받는다는 점이 다른 암과 다릅니다. 나머지 네 가지는 2년 주기예요.
표를 나이에 대입해 보면 내 검진 목록이 바로 나옵니다. 예를 들어 45세 여성이라면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이 기본이고, 간암 고위험군에 해당할 때만 간암 검진이 더해집니다. 52세 남성이라면 위암과 대장암 검진이 기본입니다. 25세 여성이라면 6대 암 가운데 자궁경부암 검진만 해당해요. 간암과 폐암은 아래 고위험군 기준을 함께 봐야 합니다.
간암·폐암 검진 고위험군 기준
간암 검진은 40세 이상이면서 간암이 생길 위험이 높은 사람만 받습니다. 공단 안내 기준으로 간경변증, B형 간염 바이러스 항원 양성,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양성, B형·C형 간염으로 인한 만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가 해당합니다.
폐암 검진은 54~74세 가운데 흡연력이 30갑년 이상인 고위험군이 대상입니다. 갑년은 하루 평균 피운 담배 갑 수에 흡연 기간(년)을 곱한 값이에요. 예를 들어 하루 1갑씩 30년을 피웠다면 30갑년입니다. 흡연력은 최근 2년 안의 건강검진이나 금연치료 문진표로 확인합니다.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기본 대상이고, 국가폐암검진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은 담배를 끊은 지 15년 이내라면 74세까지 대상에 포함됩니다.
비용과 검진에서 빠지는 경우
암검진 비용은 공단이 90%, 본인이 10%를 내는 것이 기본입니다. 다만 대장암과 자궁경부암 검진은 공단이 전액 부담하고,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사람과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본인 부담이 없습니다.
대장암 검진에서 분변잠혈검사를 건너뛰고 바로 대장내시경을 받으면 검사비를 모두 본인이 냅니다. 또 최근 5년 안에 대장내시경을 받은 사람은 대장암 검진 대상에서 유예됩니다. 자궁경부암 검진은 수술 이력이 있거나 검진 의사가 필요 없다고 판단한 경우 '건강검진(평생) 제외신청'을 할 수 있어요. 내 암검진 대상과 비용은 공단 안내에서 다시 확인해 보세요.
※ 2026년 10월 27일 기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모아 「암검진 실시안내」와 국립암센터 「국가암검진사업」을 바탕으로 정리한 일반 정보입니다. 개인별 대상 여부는 공단 누리집·앱·고객센터에서 확인하세요.

